대학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대학종합평가결과 서울대가 교육 교수 재정.경영
등 3개 영역에서,포항공대가 연구 교수 시설.설비등 3개영역에서 최우수한것
으로 평가됐다. 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포항
공대등 7개 대학에대해 지난 1년간 교육 연구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첫 대학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7개 대학이 5백점 만점에 평균 3백28.3점을 획득해 모두 평가인
정 기준점수를 훨씬 상회했다고 말했다.
최고점수는 5백점 만점에 4백74.25으로, 최저점수는 3백99.11으로나타났으
나 어느 대학이 최고및 최하점수를 얻었는지는 밝히지않았다.

대학종합평가는 2000년까지 7년동안 실시되며 이기간내에 평가인정을 받은
대학은 7년간 효력이 유지되고 학과 신.증설과 정원증원등 행.재정적 지원에
서 우선권을 갖는다.

한편 대교협은 지난해 실시한 학과평가인정에따른 평가결과 생물학계열에서
24대학이,화학공학계열에서 15대학이 우수대학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학과평가우수대학<>생물학계열=강원 건국 경북 경희 고려 명지 부산 서
강서울 성균관 아주 연세 영남 울산 인제 인하 전남 전북 전주 중앙 충남 한
양 이화여대 포항공대 <>화학공학계열=경북 경희 고려 동국 부산 서울 아주
연세 울산 인하 전남 충남 한양 홍익 포항공대

<정용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