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는 앞으로 지방 중소업체및 영세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지역별 해외자매결연을 유도해 나가로
했다.

무공은 28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12개 지방무역관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지방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무공은 이 회의에서 지방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단파견및 해외전시회
참가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지방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기업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공은 이와함께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의 국제협력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해외자매결연 추진을 지원하고 해당 지역에 경제사절단을
수시로 판견, 해외진출에 필요한 경제정보를 수집키로 했다.

무공은 이밖에 지방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해외근무경험자와 무역관
인력을 지방업계의 무역연수 강사로 활용키로 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