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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제약협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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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제약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지난 24일 제15대제약협회장으로 선출된 이금기일동제약회장(62)은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정부의 시각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회장은 오너출신경영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제약협회회장
    을 맡게 됐다.

    "우루과이라운드(UR)가 타결되기도 전부터 외교논리에 밀려 심지어
    소급해 주면서까지(87년 물질특허제도도입을 말함) 외국업계의 이익을
    대변해 줬다"고 말한 이회장은 사실상 UR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제약업계라고 지적했다.

    "지금 한국경제를 이끄는 자동차및 전자산업분야에도 제약업체가 키운
    영업인력들이 가서 많은 기여를 해왔고 근대적 기업경영을 도입한 업종도
    제약업계입니다"

    이와 관련, 이회장은 제약업계는 정부의 특혜금융 한 번 받아본 적이
    없으나 전세계에 유례없이 일반의약품(OTC)가격까지 정부통제를 받고 있다며
    이제는 정상적인 장사로 적정이윤을 보장받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미국, 일본제약업체처럼 매출액의 10~15%까지 R&D에 투자하는 구조
    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회장은 그럼에도 제약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일본제약산업에서도 최근 몇년새 신약개발건수가 미국을 앞서기 시작
    했읍니다. 일본정부가 업계관계자로 산업지원회를 구성, 육성에 나선 결과
    입니다. 우리 사회도 이제 막연하게나마 국내기업자체의 신약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읍니다. 제약업계도 이제는 일반약을 팔아 번
    돈을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분위기입니다"

    이회장은 2000년이전까지는 몇개의 신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약업계는 의약품거래질서를 정상화하고 다국적제약업체들을 맞아
    시장을 잘 지켜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읍니다. 업계공동으로 이같은
    과제를 잘 풀어나갈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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