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홍콩의 시에스엘사와 합작으로 홍콩에 컨테이너의 보관수리 등
의 기능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 "창운 컨테이너서비스(주)"를 설립,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합작회사는 현대상선과 시에스엘이 7대 3의 비율로 각각 22만5천달러와
9만6천달러를 투자했으며 회사운영을 맡은 이사는 현대상선 2명,시에스엘사
1명 등 총3명으로 구성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현지법인의 설립으로 빈 컨테이너의 보관및 배분이 용이해
져 홍콩에서의 내륙물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