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급승용차 업체인 롤스로이스사와 계열사인 엔진생산회사 코스워스
엔지니어링은 지난해 2천2백만파운드(미화 3천3백만달러) 수익을 올렸다고
양사를 소유하고 있는 빅커스사가 1일 발표했다.

빅커스사는 이날 발표에서 양사의 수익을 각각 밝히지는 않았으나 양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빅커스사는 이날 총 5천2백50만파운드(미화 8천3백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93년 겨우 적자를 면했는데 지난해 대폭 흑자를 기록한
것은 과감한 리스트럭처링과 일본식 생산방법 적용등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
손익분기점을 전년 대비 절반 가량으로 낮춘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