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서도 중소기업의 경기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기협중앙회가 중소광공업체 2만4천2백7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중 조
업상황을 조사한 결과 정상조업비율(가동률이 80%를 넘는 업체의 비율)은
8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치이나 지난해 1월보다는 0.4%포인트 올라간 것
이며 작년 8월이후 꾸준한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영상 통신장비 정빌 광학기기 제1차금속 화학목재등에서
수출및 내수경기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펄프 종이 전기기계 섬유등은 중국 동남아국가로의 수출증가 영향으로
가동률이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음식료품 의복 가죽업종은 전월보다 다소 부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단축 업체비율은 13.9%로 전월보다는 0.1% 포인트 증가했지만 전년동월
보다는 0.5%포인트 감소했다.

조업단축 사유는 판매부진(61.8%),자금난(20.6%),종원업확보난(8.3%)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휴업체는 2백73개로 전월보다 5개가 줄었고 폐업체는 14개로 10개가 감
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