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삼성 현대 엘지화재등 대형손보사들을 시작으로 손보사의
대출금리도 0.5%포인트 오를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11개 손보사들은 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른
조달코스트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및 기업대출을 인상키로 확정했다.

삼성 현대 엘지 신동아화재등은 13일부터,한국자동차보험은 15일부터
금리인상을 단행하는등 각사가 순차적으로 새로운 금리체계를 적용할 방
침이다.

이에따라 약관대출은 연 11.5%에서 12.0%,개인대출은 12.0%에서 12.5
%로 각각 조정된다.

기업대출의 경우 제조업은 12%에서 12.5% 비제조업(부동산담보부)은 13
%에서 13.5%로 0.5%포인트씩 일률적으로 오른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