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용자측 임금인상안 4.4-6.4%로 잠정 확정...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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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은 7일 올해 사용자측 임금인상안을 4.4~6.4%의 범위율로 잠정 확정했
다.
경총은 이날 오후 호텔신라에서 긴급 확대회장단회의를 갖고 노총과 중앙단
위임금합의 재개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노총과 협상을 벌일 경총측 임금인
상제시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경총이 이날 잠정확정한 4.4~6.4%의 임금인상율은 국민경제생산성(9.1%)에
서 기술개발비등 투자기여분(3.7)을 제외한 노동생산성(5.4%)의 상하 1% 폭
의 범위율로 산정됐다.
지난해 경총의 1차 임금인상제시안은 3.2~6.1%이었고 노총과의 최종 임금합
의율은 5.0~8.7%였다.
이동찬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
총이 중앙단위임금합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상호 양보와 타협의 정신에
입각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중앙단위합의가 성사되면 경총측 임금제
시안을 양보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경총은 8일 노총에 중앙단위임금합의를 포함한 사회적 합의를 공식 제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총은 지난2일 중앙위원회에서 12.4%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
다.
경총은 이날 오후 호텔신라에서 긴급 확대회장단회의를 갖고 노총과 중앙단
위임금합의 재개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노총과 협상을 벌일 경총측 임금인
상제시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경총이 이날 잠정확정한 4.4~6.4%의 임금인상율은 국민경제생산성(9.1%)에
서 기술개발비등 투자기여분(3.7)을 제외한 노동생산성(5.4%)의 상하 1% 폭
의 범위율로 산정됐다.
지난해 경총의 1차 임금인상제시안은 3.2~6.1%이었고 노총과의 최종 임금합
의율은 5.0~8.7%였다.
이동찬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
총이 중앙단위임금합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상호 양보와 타협의 정신에
입각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중앙단위합의가 성사되면 경총측 임금제
시안을 양보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경총은 8일 노총에 중앙단위임금합의를 포함한 사회적 합의를 공식 제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총은 지난2일 중앙위원회에서 12.4%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