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 피해방지 건의 .. 김 전문건설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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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삼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은 7일 덕산그룹 부도사태와 관련,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건설업체가 연쇄도산하는 구조적
모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의 시행, 부대입찰제
확대등 하도급계열화 촉진책등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회장도 또 저가하도급 심의제도를 종전대로 부활하되 저가심의 기준을
원도급낙찰률을 기준으로 할것이 아니라 발주관서 예가의 75%수준으로,
55억미만 정부및 공공공사에 대해서도 부찰제를 실시하되 낙찰기준하한선을
예가의 95%선으로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하도급업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반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간 협력위원회를 구성, 불법하도급행위를 근절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현재까지 덕산그룹의 부도로 광주.전남지역의
1백14개 전문건설업체가 모두 1백89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건설업체가 연쇄도산하는 구조적
모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의 시행, 부대입찰제
확대등 하도급계열화 촉진책등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회장도 또 저가하도급 심의제도를 종전대로 부활하되 저가심의 기준을
원도급낙찰률을 기준으로 할것이 아니라 발주관서 예가의 75%수준으로,
55억미만 정부및 공공공사에 대해서도 부찰제를 실시하되 낙찰기준하한선을
예가의 95%선으로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하도급업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반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간 협력위원회를 구성, 불법하도급행위를 근절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현재까지 덕산그룹의 부도로 광주.전남지역의
1백14개 전문건설업체가 모두 1백89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