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외지사 급증 .. 지난해, 465개 늘어 3천4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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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장세를 반영해 기업의 해외지사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은행을 제외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지사 수는 작년말 현재 3천4백49개로
93년말보다 4백65개 늘어나 해외지사 순증이 92년 94개와 93년 3백28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설치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5백50개 해외지사가 신설됐으나 기존 지사 가운데 85개가 폐쇄됐고 신설
지사는 업무연락과 시장조사업무만을 할 수 있는 단순 사무소가 4백30개로
전체의 78.2%를 차지해 대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폐쇄 지사 중에서는 사무소가 44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점이
41개로 비슷했다.
작년말 현재의 해외지사 가운데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점은 5백7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단순사무소에 머물러 있다.
작년말 현재 지역별 해외지사 분포 현황을 보면 아시아지역 지사수가
1천7백89개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북미지역이 7백71개로 22.3%, 유럽
지역은 4백64개로 13.5%의 분포를 보였다.
국별로는 미국이 7백3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일본으로 6백79개이며
중국은 지난해 1백20개 늘어나 3백4개로 3위, 그리고 홍콩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백11개 및1백6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
은행을 제외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지사 수는 작년말 현재 3천4백49개로
93년말보다 4백65개 늘어나 해외지사 순증이 92년 94개와 93년 3백28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설치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5백50개 해외지사가 신설됐으나 기존 지사 가운데 85개가 폐쇄됐고 신설
지사는 업무연락과 시장조사업무만을 할 수 있는 단순 사무소가 4백30개로
전체의 78.2%를 차지해 대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폐쇄 지사 중에서는 사무소가 44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점이
41개로 비슷했다.
작년말 현재의 해외지사 가운데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점은 5백7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단순사무소에 머물러 있다.
작년말 현재 지역별 해외지사 분포 현황을 보면 아시아지역 지사수가
1천7백89개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북미지역이 7백71개로 22.3%, 유럽
지역은 4백64개로 13.5%의 분포를 보였다.
국별로는 미국이 7백3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일본으로 6백79개이며
중국은 지난해 1백20개 늘어나 3백4개로 3위, 그리고 홍콩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백11개 및1백6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