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부엌가구업체인 에넥스(회장 박유재)가 업계 최초로 초음파 식기세
척기를 개발했다.

8일 에넥스는 이제품을 실용신안 출원하고 시판가격을 40만원대로 책정,시
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싱크 밑부분에 가정용 3백~6백W 용량의 초음파 발진자를 부착한
것으로 초음파가 기포를 발생시켜 식기에 묻은 음식품을 세척하도록 고안됐
다.

이와함께 초음파가 식기의 세균발생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에넥스측
은 설명했다.

이제품은 기존 식기세척기와 달리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않고 싱크로 사용
할 수 있어 1석2조인데다가 일반세제로 세척할수있는게 강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