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을 놓고 국내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모토로라등은 잇달아 보다 경
량화되고 다기능화된 새 휴대폰을 개발,시판에 나서는 한편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형이벤트 개최및 유통망확충등을 추진하고있다.

삼성전자는 작년말 휴대폰 "애니콜"을 내놓은데 이어 올해중 신제품 "명품"
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올해초 예전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대형이벤트를 겸한 신제품
"시티맨" 발표회를 갖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국내시장을 주도해온 모토로라도 국내업체의 이같은 공략에 맞
대응,올해초 신제품 "엘리트"를 내놓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