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과 고려시멘트 계열사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이들 회사에
리스해준 리스사들은 타금융기관과는 달리 큰 손실을 입지 않을
것입니다"

손필영 한국산업리스사장은 8일 "리스업계가 2백19억원의 설비를 덕산
관련 회사에 리스해줬어도 이들 설비의 소유권이 리스사에 있기 때문에
채권회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또 "리스료등 리스채권은 임차료와 같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있어 덕산계열사가 법정관리를 받더라도 관리기간중에 리스료를 약정대로
회수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