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가 전일수준인 연15.25%를
기록했다.

이날 모두 6백95억원어치가 발행된 회사채는 은행보증채없이 무보증채가
5백50억원어치였다.

동양시멘트 3백억원은 연15.50%에 소화되기도 했으나 발행사에서 2백억
원을 되가져갔다.나머지 물량은 은행 투신권을 통해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특수채는 연15.45%로 전일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선 RP(환매체)만기가 도래하면서 한은이 1조9천억원을
회수해감에 따라 심리가 다시 악화되면서 1일물콜금리가 연18%로 전일보다
2.0%포인트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