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채권발행물량 당초계획보다 30%이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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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채권발행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30%이상 줄어든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회사채(대기업) 금융채 특수채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이 발행을 신청한 채권발행물량은 5조3천억원규모에 이르렀으나 금융당국은
이중 66%인 3조5천억원어치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공급과잉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회사채유통수익률등 장기금리의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의 경우 대기업들은 1조7천5백억원을 신청했으나 이중 1조1천7백억원
만 발행키로 했고 금융채는 신청액 1조3천2백억원의 63.6%인 8천4백억원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특수채는 신청금액 1조6천7백억원의 55.6%에 불과한 9천3백억원만 발행
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은관계자는 "최근 회사채유통수익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데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계속되는등 회사채공급물량이 많았기때문"이라며 "따라서 채권발
행물량이 줄어들면 장기채금리가 다소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회사채(대기업) 금융채 특수채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이 발행을 신청한 채권발행물량은 5조3천억원규모에 이르렀으나 금융당국은
이중 66%인 3조5천억원어치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공급과잉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회사채유통수익률등 장기금리의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의 경우 대기업들은 1조7천5백억원을 신청했으나 이중 1조1천7백억원
만 발행키로 했고 금융채는 신청액 1조3천2백억원의 63.6%인 8천4백억원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특수채는 신청금액 1조6천7백억원의 55.6%에 불과한 9천3백억원만 발행
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은관계자는 "최근 회사채유통수익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데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계속되는등 회사채공급물량이 많았기때문"이라며 "따라서 채권발
행물량이 줄어들면 장기채금리가 다소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