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거둬들이는 수입보험료가 연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국내손보업계가 94사업연도(94.4~95.3)들어
지난2월말까지 거둔 수입보험료는 6조6천7백8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21.2%의 견실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달중 예상되는 수입보험료를 감안하면 7조원대를 웃돌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2월말현재 3조6천4백2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 23.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화재 해상등 일반보험은 19.7%
늘어난 1조1천1백37억원 <>장기및 연금보험은 17.7% 는 12조1천2백
20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1조2천4백21억원으로 선두를 지켰으며
현대해상 한국자동차보험 엘지화재순으로 나타났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