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 신고 접수업무가 13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외무부로
이관된다.

외무부 당국자는 8일 "KOICA측이 후진국에 대한 개발 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업무만도 과중해 해외이주신고 접수업무를 외무부측에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접수창구에서 이민 신청을
한뒤 바로옆의 여권과에서 여권을 신청할 수있게 됐다.

현재 해외이주자는 1년에 약 1만5천~1만6천여명에 이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