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해안
순환도로를 개설하는등 각종 관광시설의 조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모두 8백90억원을 들여 올하반기부터 2005년까지
강화도 해안을 따라 전적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57.4km의 순환도로를
개설,도로주변을 산벚꽃길로 조성키로 했다.

군은 올해 20억원을 투입,문수산성등 전적지 주변 3km의 도로를
우선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화읍 국화리일대 1천2백여평에 산벚꽃나무 양묘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