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이이자 우리말 기계화운동의 선구자로 유명한 공병우박사가 7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0세.

1926년 조선의사 검정시험에 합격,한국 최초의 안과전문의로 명성을 날린
고 공박사는 "공병우타자기",한글텔레타이프,점자 한글타자기,한글워드프로
세서등을 개발해 한글사랑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