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부산 화명동 구흥아공업부지에 부산지역 단일 아파트단지로는
최대규모인 3천5백18가구의 대규모 "대림타운"을 건설한다.

대림산업은 6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1170-1번지 일원 3만1천57평의
부지에 오는 98년말까지 22-25층 25개동의 아파트 3천5백18가구를
짓는다고 밝혔다.

이를 평형별로 보면 24A평형 2백62가구,24B평형 1천7백2가구,32A평형
1천5백48가구,32B평형 3백가구,41평형 2백50가구,51평형 1백가구등이다.

대림산업은 이 아파트가 대규모 물량인 것을 감안,지난 1월5일 1차로
24A평형 44가구,24B평형 3백가구,32A평형 3백가구등 모두 6백44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2차로 올상반기에는 24-51평형 2천8백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차 분양분을 평형별로 보면 24A평형 1백74가구,24B평형 1천1백2가구,
32A평형 9백48가구,32B평형 3백가구,41평형 2백50가구,51평형 1백가구
등이다.

한편 이지역은 화명지구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는데다 오는 2000년
개발이 완료되는 금곡지구및 양산신도시와 인접,부산서부권 신도시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또 오는 97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도보로 2분거리에
있으며 내년에 완공되는 구포-양산,모라-대저,덕천-김해간 광역도로망이
인접,서부 경남권의 교통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