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및 경기거주 무주택우선 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1차 동시
분양 결과, 10개 평형 2백79가구가 미달됐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모두 12개 평형, 3백9가구가 공급된 이날 청약에서
45가구만 신청, 강남구 역삼동 한스빌 17평형등 2백79가구가 무더기로 미달
됐다.

또 2가구가 공급된 상계동 중앙하이츠 34평형도 2명만이 청약, 예비당첨자
를 추가 모집하게 됐으며 구로구 구로동 우성아파트 32B형만 6대1의 경쟁률
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우선공급대상분에서 미달된 아파트는 청약예금 1순위자에게 청약
권이 넘어갔으며 주택공급촉진법 개정이후 첫 실시되는 청약예금 30배수내
1순위자(서울거주)에 대한 청약은 10일 실시된다.

이와함께 청약저축을 4백만원이상 납입한 서울거주 3년이상 무주택자를 대
상으로한 국민주택청약도 10일 실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