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0일 조선호텔에서 유료영화채널 CATCH ONE(캐치 원))개국기념
영화시나리오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선작품은 동국대 국문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사영씨의 "너무 많이 본 사
내이야기"와뉴욕대학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이 환씨의 "화이트 노와르"
이다.

이번에 선발된 작품은 작년11월부터 올2월까지 공모에 응한 2백36편중엄정
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당선된 2편에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앞으로 CATCH ONE과 드림박스를 통해 직접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의 CATCH ONE와 드림박스는 영화시나리오 공모행사를 정기적
으로 개최,국내 최고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