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0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와 러시아에 62억5천만 달러의 차관 제공을 위한 길을 여는 합의에
서명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서명은 러시아를 방문중인 캉드쉬총재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크렘린에서 회담을 가진 후 이뤄졌다.

캉드쉬총재의 이 결정은 IMF 이사회의 지지를 받아야하는데 이사회의 최종
승인은 오는 4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