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0일 7백MVA급이상의 초고압 변압기용 진공건조실을 완공했다.

이 건조실은 길이 13.5m,폭 4.8m,높이 7.7m로 국내 최대용량이며 변압기내
부의 수분을 제거,변압기의 절연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해 초고압 변압기의 품
질을 높일 수있는 시설이다.

현대중공업은 연간 20대의 초대형 변압기를 생산해왔는데 진공건조실 완공
을 계기로 변압기의 생산능력과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게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