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조만간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이탈추세가 뚜렷하던 외국인
자금도 다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신은 11일 대한아시아투자신탁(DAT)등 3개 외수펀드에 대한 투
자자문회의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다.

투자자문회의 참가자들은 금리가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이고 올해중
20~30%의 기업수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승장세가 충분히 지지될 것
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이탈됐던 외국인 자금도 재유입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조정장세가 곧 끝날 것이어서 현금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우량대형주,엔화절상 수혜종목인 수출관
련주,경기확산에 따른 내수관련주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참가자들은 종합주가지수 1,100포인트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측
하는 한편 올해 1,400포인트수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