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7일째 강세를 보였던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14일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1달러당 원화환율을 2년10개월만에 처음으로 7백70원
대인 7백79원90전으로 고시했으나 달러결제수요가 많은 은행들이 달러를
사들이면서 전일보다 다소오른 달러당 7백80원~7백81원사이에서 주로 거래
됐다.

외환딜러들은 그러나 "은행들의 결제수요가 많지않아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조만간 강세로 돌아서 달러당 7백70원대로 다시진입할것"으로 전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