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레포츠교육기관인 고려항공(3272-3480)은 금년초 수륙양용 초경량
항공기를 도입,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버케니어"라고 불리는 이 수륙양용초경량항공기(미국제작)는 레저
스포츠용이나 긴급구난, 산림.해안감시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가격은 2천8백만원정도(2인용).

총 강습기간은 2-3개월(매주 2회교육)로 이론교육을 마친후 20-30시간
비행실습을 받으면 단독비행이 가능하다.

육지와 수면에서 이착륙 할 수 있는 이 항공기강습은 개인비행이
가능할때 까지 책임교육을 시킨다.

강습료는 2백50만원이며 분납도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초경량항공기교육기관이 고려항공을 포함하여 3곳이
있으나 수륙양용초경량항공기는 처음으로 도입, 강습기회가 마련됐다.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