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인간존중정신을 요구하는 산업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면 결코 부실공사가 나올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존중정신은 건설의 전제조건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정국 대림산업사장은 "건설은 인간생활의 기본조건인 의식주 가운데
하나를 해결해주는 산업인만큼 인간을 존중하는 토양에서만 성장할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건설시장의 개방이 눈앞에 다가와 있으나 인간존중정신에 입각해
질경영으로 대응한다면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