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는 올해 생산량과 수출액이 전년대비 10%이상씩 늘어나는 호황
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석유화학공업협회는 유화제품에대한 국내외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NCC(나프타분해공장)등의 가동률이 90%를 넘는 높은 공장가동률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등 3대유화제품의 금년도 생산물량은
작년보다 12.8%가 늘어난 9백26만1천t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화공업협회는 또 동남아시장등에서 유화제품국제가가 강세를 지속함으로
써 금년도 유화제품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18.5%가 많은 46억4천5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입액은 34억달러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해 금년도 유화부문의 무역수지
가 약12억4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화부문 무역수지는 지난91년도에 16억2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이후
균형을 찾기시작해 작년에는 8억6천6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