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1주일만에 90엔대 재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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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영배특파원]지난 1주일간 91엔안팎에서 움직이던 달러가치가
다시 달러당 90엔밑으로 내려갔다.
달러화는 15일 뉴욕시장에서 전날의 90.85엔에서 89.45엔으로 떨어
진데 이어 16일 도쿄시장에서도 89.97엔(오후3시현재)을 기록,전날
같은시간의 90.47엔보다 0.50엔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도쿄시장에서 달러가 장중한때 89.3 3엔까지 떨어지자 엔
매도.달러매입의 시장개입을 실시,가까스로 달러를 뉴욕종가보다 높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달말 결산을 앞둔 일본수출업체들의 달러매물이 늘어나 90엔
대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달러가 떨어진것은 미국의 2월 도매물가와 산업생산,공장가동률이 높아
짐으로써 인플레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멕시코페소화의 폭락과 유럽통화에 대한 독일마르크화의 강세도 달러하
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
다시 달러당 90엔밑으로 내려갔다.
달러화는 15일 뉴욕시장에서 전날의 90.85엔에서 89.45엔으로 떨어
진데 이어 16일 도쿄시장에서도 89.97엔(오후3시현재)을 기록,전날
같은시간의 90.47엔보다 0.50엔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도쿄시장에서 달러가 장중한때 89.3 3엔까지 떨어지자 엔
매도.달러매입의 시장개입을 실시,가까스로 달러를 뉴욕종가보다 높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달말 결산을 앞둔 일본수출업체들의 달러매물이 늘어나 90엔
대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달러가 떨어진것은 미국의 2월 도매물가와 산업생산,공장가동률이 높아
짐으로써 인플레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멕시코페소화의 폭락과 유럽통화에 대한 독일마르크화의 강세도 달러하
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