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소니-필립스사, 새 DVD 기술 개발..270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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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정보저장매체로 예상되고 있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의 표준
규격을 둘러싸고 일본 도시바사 진영과 경쟁중인 일소니및 네덜란드
필립스측이 15일 2백70분 분량의 움직이는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회사는 국제테이프협회(ITA)회의에서 디스크의 한면에 이중으로
영상을 저장하고 재생시킬 수 있어 정보저장용량이 실제로는 7.4기가바이트
(1기가바이트는 10억바이트)의 2배에 달해 영상기록시간이 이전의 1백35분
에서 이처럼 늘어났다고 말했다.
소니진영은 지난 1월 1백35분짜리 규격으로 도시바-타임워너측과 실질적인
업계 표준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가전업체와 미국 영화업계가 도시바규격을 채택키로
해 첫 싸움에서 패했다.
도시바진영의 DVD규격은 디스크의 양면을 모두 활용해 1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소니측은 독자 규격을 포기하지 않고 표준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계속키로 해 호환이 되지 않는 두 규격간에는 앞으로 업계 표준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전개될 전망이다.
소니.필립스측은 이번의 새 디스크 기술이 기존의 설비를 활용해서도
손쉽게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
규격을 둘러싸고 일본 도시바사 진영과 경쟁중인 일소니및 네덜란드
필립스측이 15일 2백70분 분량의 움직이는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회사는 국제테이프협회(ITA)회의에서 디스크의 한면에 이중으로
영상을 저장하고 재생시킬 수 있어 정보저장용량이 실제로는 7.4기가바이트
(1기가바이트는 10억바이트)의 2배에 달해 영상기록시간이 이전의 1백35분
에서 이처럼 늘어났다고 말했다.
소니진영은 지난 1월 1백35분짜리 규격으로 도시바-타임워너측과 실질적인
업계 표준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가전업체와 미국 영화업계가 도시바규격을 채택키로
해 첫 싸움에서 패했다.
도시바진영의 DVD규격은 디스크의 양면을 모두 활용해 1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소니측은 독자 규격을 포기하지 않고 표준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계속키로 해 호환이 되지 않는 두 규격간에는 앞으로 업계 표준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전개될 전망이다.
소니.필립스측은 이번의 새 디스크 기술이 기존의 설비를 활용해서도
손쉽게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