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승(대표 박정수)은 최근 스페인의 비토스포츠,남아프리카의 액션스포
츠사와 르까프 브랜드를 사용할수있는 신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라이센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화승은 지난 90년부터 스페인의 야사키사와 덴마크의 액티브,아르헨티나의
포르티스등에 라이센스를 판매해왔으며 이번에 해외 라이센스계약업체가 5개
로 늘어나게됐다.

이번 계약에서는 매출액의 3%를 라이센스 사용료로 받기로했다.

화승은 이런 브랜드 수출에 힘입어 해외수출에서도 포르투갈을 포함하는 서
유럽 지역과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등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전년대비 70% 이상
신장한 5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중동지역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 수출무역항인 두바이를 전초기지로 인근 카
타르 예멘 쿠웨이트등에서 1백% 신장을 기대하고있다.

이와함께 앞으로 케냐를 정점으로 이집트 마다가스카르등 동부아프리카 진
출도 꾀하고있다.

화승은 해외수출의 활성화와 함께 현지 35개 디스트리뷰터의 오더가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있어 당초 올해 자가브랜드 수출목표를 2천5백만
달러에서 3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함께 지역 블럭화 시대에 대비,중국과 베트남에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
하는등 현지생산에 나서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