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지존파사건 등의 여파로 전격 폐지됐던 KBS 아침드라마가
5월초 봄개편에 맞춰 부활된다.

당시 철퇴를 맞은 작품은 아침드라마와 "사건25시".

부활 첫작품은 "TV소설-길"(극본 박지현,연출 박영주). 박PD는 방송3사중
유일한 여성연출자. 전통과 현실의 조화, 40대여성의 희망이 주제라는
설명이다.

<조정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