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실권자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17일 밝혔다.

지난 88년부터 3년간 총리를 지낸 무오이 서기장은 그동안 "도이머이"로
불리는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방한
기간중 김영삼대통령과 이홍구총리및 이춘구 민자당대표등과 만날 예정이다.

무오이 서기장은 또 15일부터 3일간 우리의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할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