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자카르타 합작법인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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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합작법인을 설립,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상업은행이 80%를,인도네시아수리아은행이 20%를 출자해
설립됐으며 현지 이름은 "코리아코머셜뱅크수리아"이다.
상업은행은 당초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설립을 추진했으나
은행감독원이 자구노력을 이행해야하는 은행이라는 이유로 인가를
불허,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은감원은 그러나 올해 현지법인설립을 인가함으로써 지난15일부터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금융계에서는 은감원의 이같은 처사는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서울신탁은행과 비교해볼때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서울신탁은행에겐 해외현지법인 매각및 폐쇄를 강요하면서 상업은행에겐
신규법인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서울신탁은행은 자구노력에 따라 지난해 싱가포르사무소를 폐쇄한데
이어 지난 16일 미국의 가주서울신탁은행을 조흥은행에 매각했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상업은행이 80%를,인도네시아수리아은행이 20%를 출자해
설립됐으며 현지 이름은 "코리아코머셜뱅크수리아"이다.
상업은행은 당초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설립을 추진했으나
은행감독원이 자구노력을 이행해야하는 은행이라는 이유로 인가를
불허,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은감원은 그러나 올해 현지법인설립을 인가함으로써 지난15일부터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금융계에서는 은감원의 이같은 처사는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서울신탁은행과 비교해볼때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서울신탁은행에겐 해외현지법인 매각및 폐쇄를 강요하면서 상업은행에겐
신규법인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서울신탁은행은 자구노력에 따라 지난해 싱가포르사무소를 폐쇄한데
이어 지난 16일 미국의 가주서울신탁은행을 조흥은행에 매각했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