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건설 회사인 (주)두성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19
일 수성구 두산동 (주)두성 본사와 남구 대명동 김병두 (주)두성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회계장부 등 일체의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2시께 (주)두성
본사와 김회장집에 경찰 30여명을 보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서류를 토대로 이 회사의 고의부도 여부와 이에따른
김회장의 관련 등 위법사항을 밝혀내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