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폴란드오픈유도대회에 출전한 한영호(빙그레)가 8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한영호는 1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회 첫날
86KG급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말세프에게 안다리걸기 유효승을 거뒀다.

한영호는 3회전까지 한판승으로 장식한 뒤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곤잘레즈
에게 주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95KG급의 김재식(빙그레)은 결승에서 홈매트의 마스툴라에게 효과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자 72KG급의 정현진(경남체고)은 패자
결승에서 폴란드의 카초로브스카를 맞아 업어치기 절반 2개로 한판승을
둬 3위에 입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