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내년초 열리는 제1차 아세안-유럽연합(EU) 공동
정상회담에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참가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아세안 o
소식통들이 19일 말했다.

이들은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고위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
됐으며 오는 5월 아세안-EU 고위실무회담에서 제1차 아세안-EU 공동정상
회담을 내년 2-4월중 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싱가포르가 제1차 아세안-EU 정상회담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
시키자고 제안했으나 EU의 반대를 우려, 우선 한국 등 3국만 참가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