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을 떠나자.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호텔,여행사,레저이벤트업체들이
다양한 봄맞이 상품을 내놓고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의 벗꽃은 이달말이염 연분홍으로 점차 물들기 시작,4월초면
활짝피어 달콤한 꽃내음을 퍼뜨린다.

호텔현대(경주)는 벗꽃축제기간인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벗꽃패키지를
운영한다.

주중(월~금요일)적용되는 이 벗꽃패키지는 2인조식과 추가베드1개가
무료제공된다.

또 사우나와 수영장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등 여러가지
특전을 제공한다.

가격은 1박2일 13만원,2박3일 24만원,3박4일 36만원이다. 516-9150

<>.진영여행사는 이달 24~26일,31일~4월2일 두차례 2박3일 일정의 제주도
유채꽃관광특선봄상품을 준비했다.

코스는 첫날 서울서 제주로 이동안 다음 둘째날엔 산방산의 유채꽃
,셋째날은 성산일출봉의 유채꽃을 중심으로 주변관광을 겸하게된다.

가격은 1인당 17만원.(1급관광호텔투숙)737-8777

<>.상일관광여행사는 동해의 일출장관을 카메라에 담는 "추억의 봄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투어는 오는 25일 저녁10시 서울을 출발,26일까지 무박2일로
치른다.

장소는 동해안 임원포구와 추암해수욕장이며 임원포구의 싱싱한
해산물경매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출발장소는 서율역 맞은편 대우센타빌딩앞이며 사진 전문가가 동행한다.

<>.점보클럽도 충남 금산에 위치한 대둔산 봄산행을 갖는다.

당일산행으로 26일 오전7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산행코스는 배티재-태고사-낙조산장-마천대정상코스로 대둔산
도립공원이 봄내음을 흠뻑 마신다.

총산행시간은 5시간정도. 참가비 3만원.543-4330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