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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피세포성장인자 대량생산기술 국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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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상처,화상,피부궤양의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상피세포성장인자를
    유전공학기법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대웅제약중앙연구소와 서울대약대 이상섭교수팀은 20일 유전자재조합인간상
    피세포성장인자의 대량생산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재조합물질은 현재 독성시험을 거쳐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마치고
    올하반기중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이미 관련기술등 국내에 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일본 유
    럽연합(EU)등 6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은 상피세포성장인자를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합성해 대장
    균에 삽입시켜 고농도로 세포밖으로 분비돼도록 했으며 배양액 1리터당 순수
    정제된 단백질 0.8g이상을 생산해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선진국에서 개발된 기술보다 유전자의 인위적합성및 고농
    도생산이라는 면에서 경제성이 훨씬 높은 것이라고 이교수는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현재 동물세포배양에 필수적인 시약이나 피부노화방지
    용 화장품원료로는 당장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피세포성장인자는 인체내에 미량존재하는 단백질로서 피부와 각막,위장
    관등의 표피세포재생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며 모유중에 함유돼있어 신생아위
    장관의 발육에 필수적이다.

    이같은 작용으로 수술후 상처나 화상치유,당뇨성피부궤양등 각종 피부질환
    의 치료와 각막이식수술및 엑시머레이져수술로 각막이 손상됐을때,위 십이지
    장궤양부위의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함께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유럽에서는 이에대한 연구에 박
    차를 가하고있다.

    그러나 인체내에서 얻을수 있는 양이 적어 의약품화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대량생산하려는 시도가 선진국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경제성면
    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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