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아포리즘"전이 22일-4월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수목화랑
(518-5884)에서 열린다.

이왈종 장지원 이청운씨 등 중견작가 3인의 그룹전.

한지를 이용한 입체화, 화사한 꽃그림, 뒷골목 풍경화 등 각기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세 사람의 근작 21점이 출품된다.

색의 아포리즘은 "그림으로 말하는 우리시대의 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삶속의 여러 이야기를 서정시처럼 펼쳐놓은 그림을 모은 전시회인 셈.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