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장중한때 "전후최저"..도쿄, 20일 1달러 88.65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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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가치가 20일 도쿄시장에서 엔화에 대해 장중한때 전후최저로
떨어졌다.
이날 달러는 오전 9시1분경 지난 주말의 도쿄종가인 달러당 89.60엔보다
0.95엔이나 떨어진 88.65엔에서 시세를 형성, 지금까지 전후최저기록인 지난
8일의 88.75엔을 경신했다.
지난주 독일이 금리를 내리지 않은 데 따른 마르크강세의 지속과 선진7개국
(G7)이 달러부양을 위한 공동시장개입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실망감때문에 달러가 이처럼 떨어졌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밝혔다.
달러는 이후 일본은행의 엔매각.달러매입의 시장개입덕분에 오름세로
반전, 장중 대부분동안 89엔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3시현재 89.42엔을 기록
했다.
관계자들은 일본을 제외한 미,독등 다른 G7국가들이 시장개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다 달러약세및 엔.마르크강세의 시장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금리조정등의 환율안정대책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지금의 달러저.엔고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94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달러는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
떨어졌다.
이날 달러는 오전 9시1분경 지난 주말의 도쿄종가인 달러당 89.60엔보다
0.95엔이나 떨어진 88.65엔에서 시세를 형성, 지금까지 전후최저기록인 지난
8일의 88.75엔을 경신했다.
지난주 독일이 금리를 내리지 않은 데 따른 마르크강세의 지속과 선진7개국
(G7)이 달러부양을 위한 공동시장개입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실망감때문에 달러가 이처럼 떨어졌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밝혔다.
달러는 이후 일본은행의 엔매각.달러매입의 시장개입덕분에 오름세로
반전, 장중 대부분동안 89엔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3시현재 89.42엔을 기록
했다.
관계자들은 일본을 제외한 미,독등 다른 G7국가들이 시장개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다 달러약세및 엔.마르크강세의 시장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금리조정등의 환율안정대책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지금의 달러저.엔고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94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달러는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