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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호현찬 <영화진흥공사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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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영화제 참가확대와 해외수출창구역할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호현찬 신임 영화진흥공사사장(69)은 "영화는 문화상품인 만큼 수출될
    경우 외화수입외에 한국의 이미지 제고라는 더없이 중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따라서 수출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영화의 수준은 많이 높아졌지만 해외마케팅을 담당할 훈련된
    인력과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분야의 보완에 힘쓰고 실질적인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대한무역
    진흥공사등과도 협의하겠습니다"

    국제영화제 참가방식도 굳이 규모가 큰 영화제에만 집착하지 않고 여러
    견본시에 두루 참여, 전시룸을 만드는등 한국영화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공은 어디까지나 영화인들을 위해 설립된 기구입니다.

    앞으로는 영진공이 독단적으로 영화계의 중심체역할을 하기보다 우리
    영화계 진흥을 위해 소리나지 않게 지원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호사장은 영진공의 위상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있는것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영화아카데미 설립, 해외에서의 한국영화주간 개최, 현상.녹음.
    특수촬영실 운영, 시나리오 발굴 등 그간 영진공이 거둔 실질적인
    성과도 적잖다고 얘기했다.

    영화인 개개인이 하기힘든 그런 일들을 그나마 영진공이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는 것.

    "당장 눈에 보이는 일을 벌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자랑하고자 하기보다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한 기반확충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영화진흥금고가 작년의 30억원에서 올해는 60억원 규모로 늘어나는
    만큼 합리적인 운용을 통해 질좋은 작품이 많이 만들어 지도록
    힘쓰겠습니다"

    호사장은 대전 태생으로 문화영화제작자협회 부회장(72년)과 영진공
    이사(74년) 영상자료원 이사장(90년) 서울텔레콤 사장등을 지냈으며
    "만추"(66년) "팔도강산"(67년) 등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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