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생활의 과학화와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과학의달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마르코니의 라디오발명 1백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로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학관에서 열린다.

대전에 있는 중앙과학관에서는 17일부터 30일까지 1백50여점의 조류 포유
류 표본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22일 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의달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박성래교수(한
국외국어대)가 최무선의 생애와 업적,강성문교수(육사)가 고려말 조선초기의
군사전략,채연석박사(항공우주연구소)가 우리나라 화학무기등에 관해 발표한
다.

과학주간(17~23일)에는 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의 상설전시장을 무료로 개
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