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조명산업전 폐막..'베끼기' 탈피/제품개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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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탈피 독자개발".
조명업계가 입버릇처럼 내뱉던 자성의 소리가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다.
모방일변도로는 시장개방시대에 선진기업과 맞설수 없다는 인식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형광램프 안정기 등기구등이 초절전형으로 개선되고 등기구 조명유리가
패션화되는등 조명제품들이 몰라보게 나아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폐막된 서울국제조명산업전(운영위원장 허승효
알토사장)에서 확인됐다.
국내외 80여 참여업체들은 제각기 "자존심"을 한껏 표현했다.
예년 복제품을 전시해 해외바이어의 조소를 샀던 사례는 이번엔 찾아볼수
없었다.
화덕산업 국제조명 삼정기업등 다수업체가 백열전구에 비해 70-80%
절전효과가 있는 3파장형광램프를 출품,절전제품의 보편화를 예고해주었다.
동명이 동물모양의 할로겐램프등기구,대웅조명이 슬림램프용 곡선형등기구,
태광조명이 라인형 시스템조명등기구,쌍용조명이 유화물감으로 그린
수제등기구류등 혁신적 디자인의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동명의 유태우사장은 "국내 디자인전문업체인 탠덤디자인및 영국 디자이너
인 데이비드 모건씨등과 제휴,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획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일조명이 차세대보급형인 26mm 형광등용 자기식안정기및 등기구,현대유리
는 갖가지형상의 패션조명유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승효위원장은 "업체들의 노력에 힘입어 디자인과 품질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됐다"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업계가 신제품개발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
조명업계가 입버릇처럼 내뱉던 자성의 소리가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다.
모방일변도로는 시장개방시대에 선진기업과 맞설수 없다는 인식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형광램프 안정기 등기구등이 초절전형으로 개선되고 등기구 조명유리가
패션화되는등 조명제품들이 몰라보게 나아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폐막된 서울국제조명산업전(운영위원장 허승효
알토사장)에서 확인됐다.
국내외 80여 참여업체들은 제각기 "자존심"을 한껏 표현했다.
예년 복제품을 전시해 해외바이어의 조소를 샀던 사례는 이번엔 찾아볼수
없었다.
화덕산업 국제조명 삼정기업등 다수업체가 백열전구에 비해 70-80%
절전효과가 있는 3파장형광램프를 출품,절전제품의 보편화를 예고해주었다.
동명이 동물모양의 할로겐램프등기구,대웅조명이 슬림램프용 곡선형등기구,
태광조명이 라인형 시스템조명등기구,쌍용조명이 유화물감으로 그린
수제등기구류등 혁신적 디자인의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동명의 유태우사장은 "국내 디자인전문업체인 탠덤디자인및 영국 디자이너
인 데이비드 모건씨등과 제휴,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획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일조명이 차세대보급형인 26mm 형광등용 자기식안정기및 등기구,현대유리
는 갖가지형상의 패션조명유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승효위원장은 "업체들의 노력에 힘입어 디자인과 품질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됐다"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업계가 신제품개발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