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내림세를 보인 22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활발한 시장개입
속에 매도주문이 소폭 많았다.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은 전체적으로 3백35만주를 팔려고 한 반면
3백35만주를 사려고 했다.

투신사들은 2백45만주를 매도, 2백5만주를 매수하겠다고 주문을 냈다.

그러나 자금여력이 비교적 넉넉한 은행들은 75만주를 팔겠다고 하면서
95만주를 사겠다고 해 매수주문이 더 많았다.

보험사들은 매수와 매도가 각각 20만주씩으로 균형을 이뤘고 기타 기관
들은 15만주사자에 10만주팔자로 역시 매수주문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 18만5천주를 비롯 한국유리 강원은행(10만주) 경남모직(5.4)
고려아연(4) 유공과 흥창물산(2) 등이 증권사창구를 통해 자전거래됐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 매수 <<<<

<>10만주이상 =한화에너지(11) 대우전자(23) 한전(12) 대한항공(20)
<>7만주이상 =대우 풍산 럭키

<>5만주이상 =포스코켐 호남석유 유공 삼성전자 대우중공업우 장기은
상업은 조흥은 제일은 신탁은

<>3만주이상 =동양제과 포철 금성사 대우중공업 대한전선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금경

>>>> 매도 <<<<

<>10만주이상 =대한항공(11) 우성건설(16) 대우중공업(58) 대우(52)
조흥은(10) <>7만주이상 =럭키우 금성사우 제일은 장기은

<>5만주이상 =현대건설 삼성전자 유공 경남모직 <>3만주이상 =현대자
기아정기 대림산업 대한전선 한국철강 풍산 한화종합화학 럭키 동양제과
진로식품

외국인들은 1백52억원어치(88만주)를 산 대신에 2백37억원어치(1백49만주)
를 팔아 여전히 매도우위를 지켰다.

외국인들은 한화화학(10만주) 경남기업 조흥은행(각8) 한화에너지
서울신탁은행(각6)등을 주로 사고 서울신탁은행(19) 상업은행(8)
대우중공업우 오리온전기 고려증권(각5)등을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