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과일클럽"브랜드의 사과 포도주스를 내놓고 1백% 천연과즙음료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LG화학이 음료사업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경남 거창군의 (주)상일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받아 선보인 이들제품은 질좋은
원과를 엄선해 원료로 사용, 맑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지난1월부터 야채혼합음료 2종의 시판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기능성음료와 과즙음료등 후속신제품을 추가로 개발, 음료부문의 제품구색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야채혼합음료 40억원, 사과,포도주스 30억원등 주스부문에서만 모두
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사과,포도 모두 2백50g 1캔에 6백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