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율촌제2공단의 지방공단 승인신청을 오는 5월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23일 전남도는 율촌제2공단 지정계획을 순천시와 여천시.군에 각각 공고
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후 4월중 재정경제원등 중앙관계
부처와 최종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연말 율촌제1공단을 착공한데 이어 율촌제2공단을 오는 20
05년까지 순천시 해룡면,여천시 중흥동,여천군 율촌면과 소라면일대 7백75
만평에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율촌제2공단 조성자금은 국비 지방비 입주기업선수금 교부공채발행
등으로 조달하고 공영개발 또는 입주자 대행개발방식을 통해 개발하며 제1
차금속 조립금속 기계장비업종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2백66만평의 율촌제1공단은 오는 96년말까지 현대자동차 3천4백89
억원과 도비 8백94억원등 모두 4천3백83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