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연일 최고치 경신 .. 도쿄 등은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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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및 엔.마르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도쿄와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
대조를 이루고 있다.
24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일경)평균주가는 1만6천엔선이 무너진지 이틀만
에 한때 1만5,500엔선마저 무너졌으며 정부가 주가부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뒤 반등, 전일대비 63.64엔(0.4%) 떨어진 1만5,7049.77엔에 폐장됐다.
한때나마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5,500엔을 밑돌기는 92년 8월20일이후
2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도쿄증시에서 주가가 폭락한 것은 엔화 급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는 가운데 3월말 결산을 앞두고 기업들이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주식 처분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94회계연도 납회일인 27일까지는 주가 속락이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1만5,000엔선까지 무너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3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경제가 "저물가속의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0개 블루칩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공업평균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4.84포인트(0.12%) 오른 4,087.83에 거래를 마침으로써
사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마르크화가 지나치게 급등, 독일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지수선물.옵션
거래를 선도로 주가가 폭락, 닥스(DAX)지수가 46.59포인트(2.3%) 떨어진
1,936.07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도쿄와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
대조를 이루고 있다.
24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일경)평균주가는 1만6천엔선이 무너진지 이틀만
에 한때 1만5,500엔선마저 무너졌으며 정부가 주가부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뒤 반등, 전일대비 63.64엔(0.4%) 떨어진 1만5,7049.77엔에 폐장됐다.
한때나마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5,500엔을 밑돌기는 92년 8월20일이후
2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도쿄증시에서 주가가 폭락한 것은 엔화 급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는 가운데 3월말 결산을 앞두고 기업들이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주식 처분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94회계연도 납회일인 27일까지는 주가 속락이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1만5,000엔선까지 무너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3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경제가 "저물가속의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0개 블루칩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공업평균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4.84포인트(0.12%) 오른 4,087.83에 거래를 마침으로써
사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마르크화가 지나치게 급등, 독일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지수선물.옵션
거래를 선도로 주가가 폭락, 닥스(DAX)지수가 46.59포인트(2.3%) 떨어진
1,936.07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