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세야 히로미치

아사히유리는 ''환경보호''를 주요한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

와다부장은 "생산단계에서부터 에너지및 자원절약 재활용을 고려하고 개발
제조 판매 등 모든 면에서 환경보호의 정신을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환경국제상 시상과 환경에 관한 행동지침 제정이 환경보호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내세웠다.

아사히유리재단은 지난91년 지구환경국제상으로 "블루 플래닛상"을 제정
했다.

환경문제 해결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등에 학술상과 추진상등 2개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상한다.

상금이 각5,000만엔인 세계최대규모의 지구환경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북돋우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게 아사히유리그룹측의 평가.

환경문제에 대한 행동지침은 해외자회사를 포함한 아사히유리그룹 전체가
환경보전에 주력하여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지난 93년11월 정했다.

이지침에 따라 지구환경문제를 총괄하는 종합환경대책위원회를 설립했다.

본사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환경문제에 관한 사내외의
현황및 동향 파악 <>그룹차원의 환경대책에 관한 기본자세 확립 <>환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과제설정 <>구체적인 과제의 해결을 위한 시책의 입안
추진등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환경감사활동(각종 사업에 있어 환경관련 규칙들의 준수여부
감독) 환경문제 개선기술개발 제품리사이클링시스템도입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전략에서 성공한 사례로 염화불화탄소(CFC) 대체품개발을 들수 있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CFC-113의 대체제품으로 HCFC-225를 공급할수 있는
유일한 기업"(와다부장)으로 94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오존층
보호상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